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권동진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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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서 경남진주노회 목사회가 주관하는 목회자 MT를 전북 군산에 다녀왔습니다. 군산은 일제 강점기 때 김제 평야와 호남 평야를 비롯한 우리나라에서 나는 쌀을 수탈하여 일본으로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한 도시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한 시대에 나라를 잃은 백성들의 고통과 슬픔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 유적들이 가득했습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고통의 역사들이 되플이 되지 않도록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함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그 지역의 유적들을 돌아보면서 영적인 부분에서도 도전이 된 것은 나라를 잃은 자들의 슬픔이나 고통도 아픈 역사이지만 진짜는 마귀에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빼앗겨 죽음의 길로 가는 것은 더 고통스러운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귀한 복을 빼앗기지 않는 강한 그리스도의 용사가 되어야 합니다. 영혼이 잘 되어야 범사가 잘 되는 일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2025년에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잘 관리함으로 마귀에게 수탈을 당하지 않고 도리어 사탄의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고 원수에게 눌린 자들을 자유하게 만들어 주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이제 곧 봄이 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우리의 영혼도 소생하여 활기찬 봄을 맞이하고 죽은 자들을 살려내는 일에 집중하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됩시다. 하나님은 마귀에게 마음을 주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능력으로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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