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식과 함께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갑시다

권동진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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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에 경남진주노회 신학원 졸업식 및 입학식이 진주삼일교회당에서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졸업생(윤성민, 곽현주, 박지은, 정혜숙)4명과 재학생(문호상, 오혜령, 김미혜, 안순임, 이오숙, 양영인)6명과 신입생(신종현, 김진우, 윤명준, 정일엽, 강귀례, 하선자)6명이 참석했습니다. 2년의 긴 시간을 잘 인내하고 공부하여 졸업한 분들이 참으로 자랑스러운 시간들이었고 또한 진교교회 재학생과 신입생이 많아서 기쁜 날이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날 목장의 식구들이 많이 와서 그들의 졸업과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보기에 좋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나의 유일한 구주로 믿고 한 믿음을 가진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서로를 향하여 복을 빌어주고 좋은 일이 있으면 공유하고 혹 좋지 못한 일이 있으면 서로 이해하고 용납해 주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 3월이 되었습니다. 3월은 생명 소생의 달입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봄이 오는 소식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만물이 소생하는 일보다 우리의 영혼이 소생하는 일은 더욱 중요합니다. 그때 좋은 열매들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이 아름다운 일들을 위해 우리는 서로에게 좋은 동역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 교회 구석 구석에서 다음 세대들이 살아나는 소리들이 들립니다. 우리 모두도 힘을 내어 영이 깨어나는 식구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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